[날씨] 오늘 무더위 기승, 영서·경북 폭염특보...제주 장맛비 / YTN

2019-07-02 5

장마철인데 장맛비 소식은 없이 연일 기온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와 경북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춘천과 대구의 기온은 33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과 광주도 3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습도도 높아서 불쾌감도 치솟겠습니다.

전국 곳곳의 불쾌지수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물을 자주 드시고요,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좀처럼 북상하지 못하면서 오늘은 제주도에만 장맛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저녁에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 사람뿐 아니라 화장품도 더위를 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뜨거운 여름철에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썬크림 같은 화장품을 바르죠?

하지만 변질된 화장품은 피부를 더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음식만 상하는 게 아니라 화장품도 상합니다.

화장품도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화장품을 직사광선 아래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화장품이 햇빛을 받으면 내용물의 온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며 변질됩니다.

습도가 높은 곳도 피해야 합니다.

욕실에 스킨과 로션을 보관하고 바르는 분들도 있는데요, 습도가 높을수록 화장품이 부패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11도에서 15도 사이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 주 내내 내륙 지방은 장마가 쉬어가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겠습니다.

모레 서울 낮 기온은 33도, 주말에는 34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심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만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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